내 투지가 돌아왔다 안드레스쿠, 아자렌카 꺾고 프랑스오픈 16강 진출

2019년 US오픈 우승자인 비앙카 안드레스쿠 (캐나다, 세계 랭킹 42위)가 프랑스오픈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안드레스쿠는 빅토리아 아자렌카 (벨라루스, 세계 랭킹 20위)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며 다시 한번 그랜드슬램 무대에서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안드레스쿠는 2023년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지난 2022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안드레스쿠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재기를 알리며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안드레스쿠는 이번 경기에서 2시간 12분 동안 펼쳐진 접전 끝에 7-6 (7-5), 6-2로 아자렌카를 꺾었습니다. 안드레스쿠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5-5 상황에서 2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강력한 서브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아자렌카를 압도했습니다.

안드레스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뛰지 못했고, 자신감도 많이 잃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다시 한번 내 투지가 살아났다는 것을 느꼈다. 이 승리에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안드레스쿠는 16강에서 세계 랭킹 12위인 베라 라프코바 (체코)와 맞붙게 됩니다. 안드레스쿠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16강에서도 라프코바를 꺾고 8강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안드레스쿠가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