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일여고, 역사의 마침표 찍고 남녀공학 새 시대 개막

1989년 7월 7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93년 3월 문을 연 울산 삼일여자고등학교가 여고로서 마지막 졸업생을 배출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30년 가까이 지역 사회의 훌륭한 여성 인재를 육성해 온 삼일여고는 이제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여 더욱 발전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역사의 마침표를 찍는 졸업식은 벅찬 감동과 아쉬움으로 가득했습니다. 3년간 함께 꿈을 키워온 졸업생들은 선생님들과의 작별 인사에 눈시울을 붉히며 미래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함께 느꼈습니다. 삼일여고는 졸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역량을 길러주었습니다. 특히, 여성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은 자신감과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삼일여고는 2024년부터 남녀공학 체제로 전환되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남녀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발맞춰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변화를 향한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삼일여고의 앞날을 응원합니다!